피라미드 계획에 연루된 중국인, 도박 손실을 메우기 위해 '강도' 준비

콜롬보 남부 지역 범죄 수사국은 한 중국인이 보렐라 레이크 드라이브 로드(Borella Lake Drive Road)에 위치한 그의 집에 침입해 물건을 강탈했다는 신고가 가짜였다고 밝혔습니다.

항구 도시 콜롬보에서 사업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38세의 중국인 사업가는 피라미드 사기를 통해 4천만 루피 이상의 금품과 재산을 강탈했습니다. 중국인 통역관 등 중국인 2명과 강도 행위를 도운 1명도 체포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중국인은 다른 중국인 그룹과 함께 국내에서 피라미드 계획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 이번 강도 사건은 이 중국인 남성이 카지노 도박으로 인한 손실을 은폐하기 위해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인 사업가는 어제(20일) 오전 보렐라 경찰에 강도 집단이 자신의 집에 침입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전날 밤에 4천만 루피 이상의 재산을 약탈했습니다.

이 중국인은 지난 19일 사업차 나갔다가 자정쯤 귀가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그는 통역사와 함께 보라색 KDH 밴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중국인 남성은 경찰에 밴의 주인이 통역 겸 운전사라고 진술했다.

중국인 사업가는 통역사와 함께 집에 들어가자 집 안에 있던 복면을 쓴 남성 3명이 그들을 공격해 목에 칼을 대고 손을 묶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통역사는 자신이 겁에 질려 총구에 묶여 있었다고 경찰에 말했다.

그러자 중국인 사업가는 경찰에 누군가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확인했다고 말했다. 중국인은 휴대전화가 잠겨 있어 강도들이 자신을 위협했다고 경찰에 진술했고, 휴대전화 잠금을 해제하는 동안 친구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알렸다. 그는 문자를 보낸 직후 집의 초인종이 울리자 집에 머물던 강도들이 당황해 도망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도 3명은 집 현관문을 열고 달아났으며, 동시에 중국인 친구의 집에도 들어왔다. 경찰 관계자는 "특이한 사건이라 첫 의혹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중국인은 친구 두 명이 집에 와서 자신과 통역사의 손을 풀었다고 경찰에 말했다. 집을 확인한 결과 강도들은 밴을 타고 도주했고, 요리사도 묶인 채 재갈을 물린 채 발견됐다.

중국인은 강도들이 미국 달러, 위안화, 태국 화폐, 홍콩 달러, 디르함, 스리랑카 루피 등 2380만루피 상당의 주식도 빼앗았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밖에도 휴대폰 11대, 노트북 7대, 외국산 술 5병, 아르마니 시계, 귀중품 허리띠, 승합차 등도 압수됐다. 해당 부동산의 가치는 Rs 17,700,000이 넘습니다.

카메라 시스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인이 신고한 대로 보안 카메라 영상이 저장된 DVR도 강도들에게 도난당했습니다.

이들 중국인이 머물고 있는 주택도 7000만루피(약 700억원)에 임대된 것으로 드러났다. 라켓은 이 집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경찰이 집을 급습했을 때 경찰은 피라미드 계획에 연루된 중국인 그룹이 도주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중국인은 1년 넘게 국내에 머물며 온라인으로 국제 다단계 사기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런 목적으로 사용된 노트북도 여러 대 발견했다. 급습 당시 그곳에 머물던 중국인 15명 가량은 도주한 상태였다. 이들은 이번 사기에 사용된 노트북 40여 대를 압수한 것으로 추정된다.